근로소득세는 직장인이 월급과 상여금 등 노동의 대가로 받는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이 세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누진세율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회사는 매달 급여 지급 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라 세금을 원천징수하며, 연말정산을 통해 최종 세액이 확정됩니다.
2025년 근로소득세율 구간
2025년 기준으로 적용되는 근로소득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연간 소득이 1,400만 원 이하라면 6%의 세율이 적용되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세율도 함께 증가합니다. 가장 높은 구간인 10억 원 초과 소득에는 4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주요 세율 구간을 살펴보면:
- 1,400만 원 이하: 6%
- 1,400만 원 초과-5,000만 원 이하: 15% (누진공제액 126만 원)
- 5,000만 원 초과-8,800만 원 이하: 24% (누진공제액 576만 원)
- 8,800만 원 초과-1억 5천만 원 이하: 35% (누진공제액 1,544만 원)

근로소득세 계산 방법
근로소득세 계산은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먼저 연간 받는 모든 급여를 합산한 후, 비과세 소득(월 20만 원까지의 식대, 출산·육아 수당 등)을 제외합니다. 그 다음 근로소득공제를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과세표준을 산출합니다.
과세표준에 해당 구간의 세율을 적용하여 세액을 계산한 후, 다양한 세액공제(근로소득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등)를 반영하여 최종 납부할 세금을 결정합니다. 이렇게 계산된 세액은 연말정산을 통해 과납된 금액은 환급받고, 부족한 금액은 추가로 납부하게 됩니다.

효과적인 세금 절약 방법
직장인이 근로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각종 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기는 것입니다. 보험료, 교육비, 기부금 등의 지출은 과세표준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같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과세 항목인 식대나 자녀 보육수당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 과세 대상 소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금 계산 시에는 정확한 정보 입력이 중요하며, 세법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복잡한 세금 문제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