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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금 천일염 맛소금 구운소금 굵은소금 차이 구분

천일염(굵은소금) – 자연 그대로의 소금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모아 햇빛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얻는 소금입니다. 가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며, 입자가 크고 불순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김치 담그기, 채소나 생선 절임, 장류 제조에 사용되며, 막 생산된 천일염은 간수가 남아있어 쓴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수가 잘 빠진 제품도 시중에 나와 요리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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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금 – 정제된 순수함

꽃소금은 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시 끓여 결정화한 소금입니다. 결정 모양이 눈꽃처럼 보여 꽃소금이라 불리며, 입자가 작고 희며 위생적입니다.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아 천일염보다 더 짠맛이 강하고, 대부분의 요리에 간을 맞추는 용도로 널리 쓰입니다. 조리 중간이나 마무리 단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맛소금 – 감칠맛을 더한 소금

맛소금은 일반 소금에 글루탐산나트륨(MSG) 등 조미료를 첨가해 감칠맛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순수한 소금에 비해 감칠맛이 강해 달걀프라이, 볶음, 나물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간편하게 요리의 맛을 높여줍니다.

구운소금 – 부드러운 짠맛과 고소함

구운소금은 천일염이나 꽃소금을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 유해 성분과 간수 성분을 제거한 소금입니다. 쓴맛이 줄고 짠맛이 부드러우며, 약간의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무침, 조림, 생채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고, 구강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요약

소금 종류 제조 방법 및 특징 주요 용도
천일염(굵은소금) 바닷물 자연 증발, 미네랄 풍부, 입자 큼 김치, 절임, 장류
꽃소금 천일염 정제, 입자 작고 희고 위생적 국, 찌개, 나물 등 간 맞추기
맛소금 소금+MSG 등 조미료, 감칠맛 볶음, 무침, 즉석요리
구운소금 고온에서 구움, 쓴맛 적고 부드러움 무침, 조림, 생채 등

소금은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소금의 특성을 알고 요리에 맞게 활용하면 음식의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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